잠실24시베스트동물병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숨넘어 가게 기침하는 멍멍이 들쳐업고 병원간 썰 풉니다. 폼피츠는 이번 생에 처음이라.. 라자를 데려온 것도 벌써 1년 하고도 7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반려견을 키운 경험이 있어서(가족과 함께!) 충분히 노련히 키울 수 있다고 자부했지만 라자를 데려오고 처음 6개월은 정말 하루하루가 폭풍과도 같은 나날들이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기억나는 이야기부터 해보려 합니다. 라자를 데려온 것은 2019년 8월 말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더운 장마가 지나가고 늦여름의 습한 하루하루 중 라자를 강 건너 파주에서 잠실로 데려왔습니다. 멀미 없이 너무 순하고 착하게 집까지 왔기 때문에 요 녀석은 건강하겠거니 긴장을 하지 않은 것이 저의 잘못이었을까요. 데려온 지 2주 만에 공원 산책 중에 숨넘어가게 헐떡이는 걸보고 당장에 둘러업고 첫날 건강 검진했던 병원으로 냅다 뛰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