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이벤트] 2021 온라인 개라톤 댕댕런 준비하기!

2021 댕댕런을 향한 질주

올해도 댕댕런이 어김없이 개최되는데요.

지금까지와 다른 점은 바로 비대면 온라인 개라톤 형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라자와 저는 홍보글을 발견하자마자! 참가 신청을 했는데요.

올해는 라자와 저의 첫 댕댕런이 될 예정입니다.

기대되는 댕댕런의 행사일과 간단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댕댕런 포스터(출처 댕댕런 공식홈페이지 www.dangdangrun.com) 

댕댕런이 뭐죠?

댕댕런 2021 버추얼레이스는

같은시간, 달리고 싶은 장소에서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온라인 개라톤입니다.

2021년 5월 9일(일) 오전 9시 30분 러닝 리더 강형욱 훈련사의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러닝대장의 오프닝과 다함께 준비 운동을 한 뒤, 시작 신호에 맞춰 달려요!

 

행사명 : 2021 버추얼레이스

일시 : 2021년 5월 9일(일) 오전 9시 30분

자율인증기간 : 2021년 5월 7일(금) ~ 5월 9일(일)

장소 : 뛰고싶은 장소에서 자율코스 5km, 10km 중 선택

참가비 : 1인 30,000원 

캠페인 : 참가자 1인당 1kg의 사료를 사단법인 '고유거'에 기부

주최/주관: (주)1986프로덕션, (주)보듬컴퍼니

 

프로그램

유튜브 라이브

강형욱 훈련사의 행사 당일 댕댕런 참가자 전용 YOUTUBE Live!

댕댕런 2021 버추얼레이스는 비대면 마라톤으로

같은 시간, 각자 뛰고 싶은 장소에서 참여하게 됩니다.

몸은 서로 떨어져 있지만 유튜브 라이브로 함께 스트레칭하고, 카운트다운 하고, 메달 수여식 및 이벤트까지 함께해요!

라이브 일시: 2021년 5월 9일(일) 오전 9시 30분

참여방법: 5월 8일(토) 신청자 연락처로 발송된 라이브 링크로 접속

라이브 타임테이블

09:20 - 30 : 입장 / 유튜브 오픈 및 참가자 입장

09:30 - 10:00 : 오프닝 / 러닝대장 강형욱 오프닝, 전문 러닝 코치의 스트렝, 댕댕런2021 스타트 카운트다운

10:00 : 댕댕런 2021 출발!

10:00 - 12:00 : 10k, 5k 자율러닝

12:00 - 12:40 : 이벤트 및 클로징 / 댕댕런 완주 메달 수여식, 러닝대장 토크쇼, 럭키드로우 이벤트, 클로징

 

버추얼레이스란?

버추얼레이스가 뭐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버추얼레이스는 각자 원하는 위치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건데요.

일반 레이스와 같이 5km, 10km 선택하실 수 있고, 기념품으로 증정되는

멍멍이 스마트워치인 페보워치로 산책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강형욱씨가 유튜브로 준비운동부터 함께해준다고 하니

멀리 있어도 같이 있는 것처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두근대네요!

라자댇의 심금을 울린 기념품은 페보워치 뿐만이 아닙니다.

댕댕런 메달! 이 바로 그것인데요. 

댕댕런이 끝나면 라자와 저는 승리의 메달을 걸고! 기념사진을 찍을 예정입니다.

귀여운 소품에 환장하는 라자댇의 취향저격입니다!

 

어떻게 준비하죠?

댕댕런 사이트에서 참가 등록을 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참가신청 사이트를 아래와 같이 링크를 드립니다.

www.dangdangrun.com/join

댕댕런2021 ｜ 참가신청

뭔가 철저히 하고싶다..

라자댇은 계획중독자입니다. 물론 인생은 계획처럼 되지않아 엉망진창이지만..

하루하루는 계획을 열심히 하는거죠.

라자댇은 5km코스로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왕복  5km면서 라자가 좋아하는 코스를 포함한 곳을 찾았습니다.

그 곳은 바로....

집근처 석촌고분역->몽촌토성역까지는 2.6km!

위의 지도처럼 저희집 근처의 석촌고분역->몽촌토성역의 경로로 정했습니다.

넉넉하게 2.6km, 왕복 5.2km이지만 얼추절추 맞춰서 걸으면 되겠지요?

송파구청쯤에서 한번 물마시고 몽촌토성에서 돌아와서 석촌호수 서호쯤에서 한번 더 물마신 다음

석촌고분역에서 야무지게 둘만의 메달 수여식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비와서 꾸역꾸역 걷는 라자

계획에는 미리 리허설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 한성백제역까지 연습차 라자와 다녀왔습니다.

중간에 비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라자의 노즈워킹+중간에 비+라자의 떼쓰기로 인해서 예상시간 40 분보다 더 걸렸습니다.

오늘은 점심을 올림픽공원 벤치에서 간단히 떼웠습니다.

라자도 간식을 먹고 기운을 내보았습니다!

 

라자는 간식타임이 제일 좋아요!

뜻밖의 봄맞이

라자와 성큼성큼 한바퀴를 돌다보니 목련도 개나리도 다 피어있는게 아니겠어요?

너무 신나서 둘이 사진 찍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바람이 좀 추웠던 오늘이지만(2021.03.21)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출근을 지난주에 막 시작했던지라 갑자기 라자가 산책이 줄었거든요.

그래서 줄어든 라자의 산책시간도 보상할 겸, 같이 시간도 보낼 겸 함께 했습니다.

이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서 다 추억이 되겠죠?

 

사진찍을땐 곧잘 기다리는 라자

개나리와 썩 잘어울리는 개멍이

라자는 오늘 어마어마하게 뛰었는데요.

비둘기에 까치에 멍멍이 친구에 동물친구들이 많아서

쉴새없이 인사하느라 너무 바빴습니다.

그러더니 돌아오는 길에는 급기야 안아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해서

오늘 라자댇은 어마어마한 유산소 운동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집에 오자마자 떡볶이에 치킨까지 먹었기 때문에

아마 소용없겠죠..

 

개나리랑 잘 어울리는 라자

철저한 준비만이 댕댕런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지름길!

저는 코스와 참가신청까지 마쳤습니다.

당일날은 라자가 마실 물, 라자 간식, 제가 마실 물, 제 간식!

그리고 혹시 있을지도 모를 라자의 부상을 대비한 상비약세트!

그리고 똥츄, 발티슈도 물론 꼭 가지고 있어야 겠죠?

더불어 기념품으로 올 예정인 페보워치, 번호표, 메달 등도 꼭 챙겨야 둘만의 댕댕런이 더욱 완벽해지겠죠?

여러분들도 준비 잘하셔서 댕댕런을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도 라자처럼 귀여운 하루 보내세요!